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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ia/Chandigarh

To meet "Le Corbuiser", Chandigarh





맥글로드 간즈의 행복한 티벳인과 진수성찬을 경험하다 문득,

사람들이 가지 않는 곳에 닿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어디가 좋을까...'


냉혹한 1월의 겨울밤, 침낭속에 온몸을 태우고 본 가이드 북안에서
익숙한 이름을 발견하였다.

'스위스의 건축가인 르 꼬르뷔제가 건설한 인도 최초의 계획도시... 건축의 성지...

살인적인 고물가가 두려워 배낭여행자에겐 꺼려지는 도시'

"찬디가르"

그래! 가자!

...............


#1


 

찬디가르는
영국 식민치하에서 벗어난 인도가 '독립국'으로서의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새운곳.
1950년네 초대 수상이던 지와할랄 네루의 지휘아래, 르 꼬르뷔제가 계획하여 조성되었다.



#2



맥글로드 간즈에서 여행객은 타지 않는 현지 로컬버스로 새벽을 가로질러 도착한 찬디가르.
버스밖으로 보이는 정형화된 도로와 건물들을 보자,
오래전에 접어두었던 건축학도의 아드레날린이 분비되었다.



#3




적어도 건축과 학생이라면 한번즈음은, 아니 귀밥이 앉도록 들어봤음직한 사람,
찬디가르의 작은 마을 곳곳에서 그를 만났다.


#4



인도인들의 삶의 흔적이 담긴 오래된 콘크리트와 꼬르뷔제의 기하학.



#5



Pilotis.

Structural Engeerer로서 건축의 기능성을 추구하는 본인에게
르 꼬르뷔제의 저 필로티와 Gap은 도저히 넘어설 수 없는 거리이다.

물론, 사우디 왕자가 꼬르뷔제를 찬양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6




 

 

#7

 






#8






#9





학교 도서관에서만 보던 르꼬르뷔제를 인도에서 만난 날.

2008.02.01

 

 

 

In Chandigar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