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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1Ds Mark2

돌아보니 그렇더라 ​ 너를 믿기때문에 나는 이렇게 행동하고 너를 믿기때문에 나는 이렇게 말하네 ...... 이런 행동과 언어를 받아줘서 고마워 더보기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 (Yourself and yours) ​ 내가 아는 그녀 진정 알고 있는 것일까? 꼭 알아야만 하는 것일까?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 - 홍상수 감독 더보기
#공원에서 #공원에서 #유희열 #딸이 좋아하는 음악 #사진, 2014년 파주 더보기
부디 아이들에게 이곳이 좋은 곳이길... 햄버거를 먹던 아이가 양치하다 쓰러져 죽었다는 뉴스가 나왔다. 화가난다. 정말로 하. 사람마다 생각과 가치관과 배워온 교육 정도가 다르다는 것은 인정한다. 허나 아이들에게만은 제발 제발 학대 폭행 폭력 등 하지말자. 이건 국가차원의 법과 국민들의 의식이 바뀌어야한다. 반드시.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어른을 공경하는 예절을 배워왔는데, 그 예절을 잘못된 방향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바로 어린아이들에 대한 학대라고 본다. "엄마가 너보다 나이가 많으니 내말 들어!" "형이 너보다 밥을 얼마나 더 먹었냐?" ....... 그 어린 친구가 알면 얼마나 알까? 그저 의지할데라곤 엄마 아빠였을 뿐인데, 때리고 맞아도 자기가 아는건 그래도 엄마 아빠였을 뿐인데... 맞으면서도 얼마나 엄마라고 불렀을까... ....... 더보기
프레디 머큐리에 대한 잡념 I was born to love you... With every single beat of my heart... 언제부터였나, 자동차 BGM의 메인은 항상 그룹 Queen의 전곡이다. 제대로 한번시작하면 질릴때까지 끝까지 해버리는 성향상 계속, 질릴때까지 들어보자고 듣고 있는데 몇년간 질리지가 않는다. 아니, 오히려 숨은 명곡들을 하나씩 발견하는 희열이 더 크다. 차안에서 항상 들어서인지, 돌이 안된 딸래미도 퀸의 음악이 나올때면 즐거운 반응을 하는데, 거 참 희한하다. 특히 I want to break free, Hammer to fall 등 강한 비트에 더 반응하는 걸 볼때마다, 나중에 얌전한 아이가 되기는 쉽지 않을것 같은 느낌이 든다.... (아빠가 미안해...) ........... 그룹 퀸의.. 더보기
In a beautiful season ​ 세은이가 태어나자 삶은 3차원에서 4차원으로 바뀐것 같다. 오늘로써 35일차. 아빠라는 타이틀의 어색함을 느낄새도 없이 시간은 훌쩍 가버렸다. 처음엔 몸이 힘들었지만 이것도 금새적응하였고 아빠로써 해야할 것들도 이내 몸에 베어간다. In a beautiful season 보다 평온한 정서를 주고싶어서 찾게된 유키 구라모토의 뉴에이지음악. 특히 피아노 선율이 숨어있던 감성세포를 자극하는 그 기분. 세은이 목욕시킬때, 실제로 듣는지 들리는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나의 마음을 평온하게 하는데는 특효인듯. 지금도 선율이 귓가에 흐른다... 더보기
언젠가는 젊은 날엔 젊음을 모르고 사랑할 땐 사랑이 보이지 않았네 하지만 이제 뒤돌아보니 우린 젊고 서로 사랑을 했구나 눈물같은 시간의 강위에 떠내려가는건 한 다발의 추억 그렇게 이제 뒤돌아보니 젊음도 사랑도 아주 소중했구나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리 어디로 가는지 아무도 모르지만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리 헤어진 모습 이대로 젊은 날엔 젊음을 잊었고 사랑할땐 사랑이 흔해만 보였네 하지만 이제 생각해보니 우린 젊고 서로 사랑을 했구나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리 어디로 가는지 아무도 모르지만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리 헤어진 모습 이대로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리 어디로 가는지 아무도 모르지만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리 헤어진 모습 이대로 "언젠가는" - 이상은 더보기
Wedding 인생 친구의 결혼식 모처럼 카메라를 들고 사람들이 쳐다 보던지 말던지 부끄러움이나 민망함 따위 다 던져버린채 여기갔다 저기갔다 앉았다가 일어섰다가 양가 부모님과 간간히 눈마주치기도 하고 뭔지 모를 눈빛 메세지를 받아가며 정말 열심히 셔터를 눌렀다. 이것저것 신경쓸것 없이 중요한건 나의 친구인 너가 결혼한다는 것이다. 인생의 이렇게 중요한 순간을 내가 기록할 수 있다는 사실이 난 너무 고맙고 영광이다. 그 순간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누가 뭐라하든 열심히 최선을 다해 셔터를 누르는 것이다. 그리고 한마디 더 하자면, 딴말 없다. 축하한다. 잘살아라. 친구보다 제수씨 먼저 생각해라. 너보다 와이프 입장을 먼저 생각해라. 아니 이것도 다 필요없다. 내가 주제넘었다. 그동안 욕봤다. 잘살자! 더보기
꿈을 꾼다. 일주일이 막 꺾인 수요일 저녁, 업무의 무게와 일상의 중량에 몸은 점점 지쳐버렸지만, 하루를 끝내기 아쉬워 무언가 하려고 아둥바둥 그렇게 잠들기 싫어하다 잠시나마 꿈을 꾼다. 야구선수가 되고 싶었다. 치고 달리고 뛰고 이기고 경쟁하고... 어릴땐 여느 남자아이들 처럼 뛰어다니며 느끼는 그런 스릴들을 무척이나 좋아했었다. 농구선수가 되고 싶었다. 멀리서 공을 던져 구멍속으로 집어넣을때의 그 쾌감.... 아직도 생생하다. 중학생때는 운동장 먼지마시면서 하루종일 정신없이 뛰고 또 뛰면서, 자라나는 신체를 느끼면서, 그 쾌감에 무척이나 행복했었다. 영화감독이 되고 싶었다. 처음 성에 눈을 뜬 뒤, 엄청난 호기심을 주체하지 못해 자주 찾았던 비디오가게에서, 수백개의 영화 커버를 고르고 또 고르며, 야한 영화와 같.. 더보기
피로 요즘 하루하루 피로와 싸운다 하루정도 푹~~ 자며 뒹굴거리고싶다는 생각을 하지만, 막상 주말에 늦게일어나는 것도 쉽지가 않다. 한달이상 달려온 강행군이라 그런지 적당한 휴식으로는 재충전이 되는 느낌도 없고, 여유를 찾기위해 잠시 아무것도 하지 않아보면, 이내 몸이 찌뿌뚱~ 한게 인터넷 검색이라도 하고싶어진다. 다 내가 좋아서, 하고 싶어서 하는 것들이지만, 몸이 지칠대로 지쳐버리면 그 몸에 못이겨 마음도 같이 지쳐버릴 것이며. 좋아서 하던 그것들은 보기만해도 지겨워져 무거운 짐으로 다가올 것이 자명할 터이다. 처음엔 그렇게 좋아하던 그것을 위해 내몸하나 불사려 보겠다며 그렇게 열정적으로 메달리다가 과한 열정이 되려 독이 되었던 순간들... 서른을 넘겨가며 쌓아온 투박한 내 경험치이다. 지금은, 진정 현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