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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

Manchester By The Sea (2016) 영화를 정말 좋아한다. 아니, 사랑한다고 볼 수도 있다. 물론 취미이지만 시간이 되는한 영화를 보고자 한다. 중학생때부터 그래왔다. 내 가치관을 형성한 가장 큰 요소도 영화였고, 내 사상과 감성을 키운 가장 큰 것도 영화였다. 허나, 영화에 대한 감상이나 후기를 쓰는 것은 극도로 꺼린다. 영화의 감흥을 내 짧은 표현력으로 표현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거니와, 감상 후의 연쇄적 상상력과 생각의 나래를 어줍잖은 글로 가두어버리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한마디 적어두고 싶다. ..................... 맨체스터 바이 더 씨 (Manchester By The Sea, 2016) 누구나 아픔이 있다. 그 것은 쉽게 치유되거나 잊혀지지 않는다. 단지, 가슴속 한켠에, 기억 저편에 간직한채... 더보기
매일 그대와 - 들국화 중학생때였다. 같은 반 친구가 책상위에 누워 들국화 앨범(1집이었다.) 표지를 보며 음악을 듣고 있었다. 왜 이런걸 듣냐고 물었더니, 그 친구는 희대의 명반이라고 말하였다. 참 독특한 놈이라 생각했다. 20여년이 지났다. 나도 참 독특한 놈이 되었다. ----------------------------------------- 매일 그대와 (들국화) 매일 그대와 아침 햇살을 받으며 매일 그대와 눈을 뜨고파 매일 그대와 도란도란 둘이서 매일 그대와 얘기 하고파 새벽비 내리는 거리도 저녁놀 불타는 하늘도 우리를 둘러싼 모든걸 같이 나누고파 매일 그대와 밤에 품에 안겨 매일 그대와 잠이 들고파 새벽비 내리는 거리도 저녁놀 불타는 하늘도 우리를 둘러싼 모든걸 같이 나누고파 매일 그대와 밤에 품에 안겨 매일 그대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