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성 내부 잔디밭에는 생각치 못한 소풍꾼들이 있었다.
가족단위로 김밥대신 탈리를 싸온 사람들도 보였고,
학생들끼리 온 사람들도 보였다.
사람들과 시선이 마주칠때마다 미소를 보냈다.
그 중 웃으며 답해준 그룹에 다가가 포즈를 부탁드렸다.
베스트 포즈로...
어린이처럼 엎드리고 기어다니며 사진을 찍었다.
나중에 들은 얘기지만, 그 잔디밭은 개들의 배설물 천지였다.
딱히 거부감따윈 생기지 않았다.
In Del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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