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Jan. 08. 푸쉬카르의 마지막 밤. Going to Savitri Mandir. 홀로 여행하는 사람에게 가장 먼저 마음을 열어주는 사람은 "아이들"이다. 덕분에 난 적당한 외로움과 적당한 소속감을 갖고 다닐 수 있다. "스쿨펜"을 외치며 달려드는 아이들에게 카메라는 마냥 신기한 대상이며, 그것을 들고 있는 나는 그 어린 마음들에 기쁨을 채워줄수 있는 사람인 것이다. 그 어린마음들을 통해 내 마음의 기쁨도 채우는 것. 이것은 혼자하는 여행의 한가지 방법이 되었다. 사비트리 사원으로 가면서 참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산책삼아 걷던 길에서, 아이들과 아주머니들(언제나 푸근하다.), 그리고 원숭이들 까지... 그들의 호기심어린 눈빛을 보는 것이 즐거웠고, 그들도 나만큼 내 눈빛을 즐거워하였다. 사원에 함께 올라간 Sergio는 독특한 사연을 갖고.. 더보기 이전 1 ··· 192 193 194 195 196 197 198 ··· 2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