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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서울

피로

 

 

 

 

 

 

 

 

요즘 하루하루 피로와 싸운다

 

하루정도 푹~~ 자며 뒹굴거리고싶다는 생각을 하지만,

막상 주말에 늦게일어나는 것도 쉽지가 않다.


한달이상 달려온 강행군이라 그런지

적당한 휴식으로는 재충전이 되는 느낌도 없고,
여유를 찾기위해 잠시 아무것도 하지 않아보면, 
이내 몸이 찌뿌뚱~ 한게 인터넷 검색이라도 하고싶어진다.


다 내가 좋아서, 하고 싶어서 하는 것들이지만,

몸이 지칠대로 지쳐버리면

그 몸에 못이겨 마음도 같이 지쳐버릴 것이며.

좋아서 하던 그것들은 보기만해도 지겨워져 무거운 짐으로 다가올 것이 자명할 터이다.


처음엔 그렇게 좋아하던 그것을 위해

내몸하나 불사려 보겠다며 그렇게 열정적으로 메달리다가

과한 열정이 되려 독이 되었던 순간들...


서른을 넘겨가며 쌓아온 투박한 내 경험치이다.


지금은,
진정 현명함이 필요한 순간.


과유불급, "Too much love will kill you"


오래오래 즐겁고 싶나?

적당히 잘 조절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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