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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대구

부디 아이들에게 이곳이 좋은 곳이길...





햄버거를 먹던 아이가 양치하다 쓰러져 죽었다는 뉴스가 나왔다.


화가난다. 정말로


하.





사람마다 생각과 가치관과 배워온 교육 정도가 다르다는 것은 인정한다.


허나 아이들에게만은 제발 제발 학대 폭행 폭력 등 하지말자.


이건 국가차원의 법과 국민들의 의식이 바뀌어야한다. 반드시.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어른을 공경하는 예절을 배워왔는데,


그 예절을 잘못된 방향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바로 어린아이들에 대한 학대라고 본다.


"엄마가 너보다 나이가 많으니 내말 들어!"


"형이 너보다 밥을 얼마나 더 먹었냐?"






.......






그 어린 친구가 알면 얼마나 알까? 



그저 의지할데라곤 엄마 아빠였을 뿐인데,


때리고 맞아도 자기가 아는건 그래도 엄마 아빠였을 뿐인데...


맞으면서도 얼마나 엄마라고 불렀을까...




.....




사람의 폭력성은 본인보다 강한사람에게는 나타나지 않는다.


본인보다 약자를 보면 잠재된 폭력성이 나타난다.


국가 차원에서 이를 잘 이해한다면,


최약자에 해당되는 어린이들을 보호하는 제도는 반드시 만들어져야한다.


이유불문하고 어린이를 괴롭히는 행위는 아주 강하게 처벌받고,


어린이를 보호하는 기관은 더욱 확대되어야한다.


돈은, 우리가 내는 세금은, 제발 이런곳에 써주길 바란다.


국가부채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데, 정작 사용된 세금은 어디로 가고있는지...




.......




하..


나의 이 화는 어디서 풀어야 할까?


밝게 웃는 아이를 보자.


아이들이 밝게 웃게 하자.


화는 이렇게 푸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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