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의 순간
"인도는 철학의 나라가 아니라
철학을 하게 하는 토양을 갖춘 곳임을 다시 한 번 느끼는 대목이다."
- 백배즐기기 中-
인도인들사이에서, 좀더 구체적으로는
힌두교인에게 갠지스 강은 성스러운 물이자, 공간이다.
이는 힌두교의 교리와 관계를 두고 있을 것이다.
반면, 여행객이나 힌두교인이 아닌 사람들 사이에도
갠지스 강은 종종 성스러운 물 혹은 공간이 되곤한다.
이는 마니까리느까 가트의 화장터의 소문들이 강을 신비스럽게 포장하기 때문일 것이다.
'강물에는 시체가 떠다니고', '시체는 한 토막의 고깃덩어리와 재로 변하며',
'실제로 이러한 모습들을 여과없이 볼수 가 있다더라.'...등등..
분명 독특한 이야기이며, 틀린말이 아니었다.
또 분명, 어감이 주는 느낌만큼 실제는 충격적이거나 나쁘진 않았다.
'Cultural Discrimination should be departed.'
마니까르니까 가트.
멀리서 본 화장터. 화장터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다.
화장용 목재.
휴식.
In Varana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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