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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

Robinvale 가진것이 많은 사람보다 하나하나 채워가며 행복을 느낄줄 아는 사람이 되어라. - 명랑 히어로 중에서 - In Robinvale 더보기
The Mission : 선교 2008년 여름. 평화롭기 그지없었던 다람살라에서 테러가 일었났다고 한다. 아직도 여전한 중국의 탄압에 대항한 것이다. 내가 기억하는 티벳마을은 평화로움 그 자체였기 때문에 테러는 충격 그 이상이었다. 나의 시선이 미처 알지 못했던 그들의 역사 속에는 깊은 상처가 있었던 것 같다. ............... 롤랑 조페 감독의 영화 "The Mission"이 생각난다.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이라는 타이틀때문에 접했던 이 영화는 국경과 국가가 없던 시절의 남미 원주민들에게 기독교 선교활동을 펼치는 두명의 인물을 롤랑 조페의 시선으로 그려낸 영화이다. 무력과 평화. 두가지 방법을 서로 다르게 선택했던 로버트 드 니로와 제레미 아이언스는 결국에는 희생이라는 길로 똑같이 접어들었던 기억이 난다. 다분히 기독교 중.. 더보기
구멍가게. 구멍가게. 이른 아침, 눈을 뜨고 세수를 하려고 하니 비누가 없다. 매서운 아침 공기 속 구멍가게로 쫄랑쫄랑 뛰어들어가 몸을 살살 녹여보지만, 앞뒤로 뚫린 가게에서 몸을 녹일 곳은 아침햇살뿐. 제일 싼 비누를 골라 값을 치르고 주머니에 손을 꽂은채 다시 숙소로 쫄랑쫄랑 뛰어가다가, 카메라에 손을 얹는다. 그 거리, 구멍가게에서. In McLeod Ganj. 더보기
Bhagsu Nath 1월의 박수 나트. 분명 시원한 물줄기가 장관인 곳인데, 1월은 맥그로드 간즈의 제철은 아니었더라... 하지만, 한적하고 청명한 분위기속에 가볍게 발걸음을 옮기던 기억은 지금도 상쾌하게 남아있다. 방학에 맞춰 여행온 델리대학 전자공학과 학생들. 평소 여행중에 접하던 인도 사람들과는 아주 다른 모습인데, 그로인해 이들 사이에선 본인이 더 인도스러웠다. ;;; 잘나가는 델리대학 패션으로 미루어 보면, 역시 100루피짜리 스카프 하나 정도는 목에 돌려줘야 지대로 된장남 자격을 갖출수 있을 것이다. 쉬바카페. 박수나트에 카페가 있다니~! 이 원초적인 간판을 보며 '역시 관광지라 다르구나~' 하는 생각을 잠시나마 먹고 길을 따라가봤더니, 모든 기대를 한~방에 없애주는 미소를 띄우며 한 남자가 박스에서 음료수를 내.. 더보기
마을 풍경. Bhagsu Nath(박수나트)로 가는길. '갈꺼냐?' '응.' '춥고, 멀고, 몸도 안좋은데?' '지금 안가면 평생 후회할꺼야.' In McLeod Ganj. 더보기
2008.01.31. 아자아자 화이팅! 아침공기. 오염되지 않은 마을의 산속 겨울공기가 가슴속에 정체된 곳을 뻥~! 뚫는듯 하였다. 춥고 기나긴 밤을 지내고, 더 싸고 좋은 방을 알아보러 맥그로드 간즈 시내를 나섰다. 원래 박수나트로 가려하였으나, 전날의 고기 폭식이 화를 불렀는지, 일행 중 한명이 배탈이 나버렸다. 간판도 없는 숙소를 찾아 들어갔다. 일반 가족이 사는 듯한 1층을 지나, 좁은 철제계단을 따라 두개의 층을 더 올라가니, 리셉션이 나왔다. 겨울이라 여행객이 없는지, 한참을 기다리니 주인아주머니가 나와 방을 보여주었다. 나는 방을 옮기지 않기로 하고, 테라스에서 담소를 나누는 티벳 아가씨들이랑 이야기를 나누었다. 풀하우스. 티벳마을에도 한국드라마가 있었다. 송혜교와 비가 나온 풀하우스를 재밌게 보고 있다며, 송혜교의 '곰세마리'를.. 더보기
시선. 시선. 그리고 시선. 호기심이었을까.... 내 셔터는 망설임이 없었다. 아마도 내가 더 그들이 낯설었을 것이다. In Delhi 더보기
너 누구냐! Who the fucking are you? In McLeod Ganj 더보기
In Om Hotel 찰라의 순간 In McLeod Ganj. 더보기
세상의 구석구석에도 사랑을... 세상의 구석구석에도 사랑을... 인생 한조각의 만찬을 준비하는 그대에게... In McLeod Ganj. 더보기